동급생에게 8백만원 빼앗고 물고문한 10대 구속.. ˝장난으로 그랬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7월 05일 11시 32분
|
 |
|
↑↑ 학교폭력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평택 모 고등학교에서 800만원의 금품을 편취한 사건일 일어 났다. 사진은 학폭 한 모습(사진 = 인터넷 캡처) |
ⓒ 옴부즈맨뉴스 |
| [평택, 옴부즈맨뉴스] 한만석 취재본부장 = 경기 평택경찰서는 동급생에게 수백만원을 빼앗고 돈을 더 내놓으라며 모텔로 데려가 물고문 한 혐의(중감금치상 등)로 A(17)군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동급생 B(16)군을 평택시의 한 모텔에 감금한 뒤 요구한 돈을 마련해오지 않는다며 물고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군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온라인 불법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B군으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을 빼앗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B군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그의 나체 사진을 촬영해 SNS 메신저로 유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7월 05일 11시 32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