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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 점령군” 보수 공격 심화..이낙연·정세균 연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7월 03일 22시 35분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나 오찬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이낙연 캠프 제공)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이재명 지사는 "해방 정국에서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했다"는 자신의 발언을 적극 해명했다.

충격적인 역사관이라는 보수 야권 인사들이 오히려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거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와 당내 경쟁 중인 이낙연, 정세균 후보는 오늘 예고 없이 만났다.

지난 목요일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 이재명 지사는 이육사 시인의 딸을 만나 해방정국에서 친일파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 한 역사에 유감을 표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사실은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하고 합작을 해가지고 다시 그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잖습니까"라고 말을 하여 보수층의 공격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보수 야당 인사들은 미 점령군이란 표현을 문제삼으며 "충격적인 역사관"이다, "대통령이 되면 점령군인 주한미군을 몰아낼 것이냐"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오늘 반박문을 내고 당시 미군은 "한반도를 패전국인 일본의 일부로 취급했고 미군도 포고령에서 스스로를 '점령군'이라고 표현했다"고 반박했다.

또, 주한미군은 독립 정부의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주둔한 만큼 명백히 다른 성격의 군대라며, 역사적 몰이해에 따른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여권 1위 주자인 이 지사를 견제하는 움직임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분명해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오늘 예고에 없던 오찬 회동을 갖고, "후보의 정체성과 도덕성 검증"을 촉구했다.

사실상 이재명 지사에 반대하는 공동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향후 후보단일화 움직임이 구체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7월 03일 2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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