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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12주기 추도식..與·野 인사 집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23일 21시 52분
↑↑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서 권양숙 여사, 김부겸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참석자들이 분향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김석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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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옴부즈맨뉴스] 노익 취재본부장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됐다.

행사는 ‘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사위 곽상언 변호사 등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70여명만 참석했다. 딸 정연씨는 행사 전에 가족참배를 함께하고 추도식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여권 대선주자 ‘빅3’로 분류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나머지 1명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일 묘역을 참배했고, 이날은 오지 않았다.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당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김석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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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김해가 지역구인 민홍철·김정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참석한 야권에서는 국민의힘당 김기현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발걸음을 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참여정부 시절 노 전 대통령과 친분이 깊은 이해찬 전 총리, 김두관·추미애 전 장관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일정 간격을 두고 의자에 앉았다. 인사는 눈으로 하거나 주먹을 가볍게 부딪치는 것으로 대신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주제문이 적힌 노란 모자를 착용한 채 추모의 뜻을 보냈다. 추모객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장과 멀리 떨어져 마음을 함께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대표 헌화 및 묵념, 김부겸 총리 추도사, 12주기 영상 상영, 유시민 이사장의 감사 인사,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권양숙 여사와 곽상언 변호사, 유시민 이사장이 대표로 헌화·분향했다.

분향소 주변에는 정치권 등 각계각층에서 보낸 조화가 자리를 채웠다.

18대 대선 후 치러진 추도식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로 추모를 대신했다.

생전에 노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가수 고(故) 신해철씨 유족이 보낸 조화도 눈에 띄었다.

추도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참석 대상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방역을 유지했다. 개별적으로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은 오후부터 참배할 수 있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23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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