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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의원 일가 소유 회사 4곳 압수수색..특혜 의혹 수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18일 14시 35분
↑↑ 부산 송도 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
ⓒ 옴부즈맨뉴스

[부산, 옴부즈맨뉴스] 이진희 취재본부장 = 부산 송도 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 사업 등 전봉민 무소속 의원(수영구) 일가의 비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 의원 일가가 소유한 회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의 사실상 시행사인 부산 수영구 수영동 이진종합건설㈜과 아이제이동수 등 관련 회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제이동수는 이진종건의 자회사이다.

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는 부산 서구 암남동에 들어서는 지하6층, 지상 69층짜리 3개동 주상복합 아파트와 4성급 호텔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거 비율을 기존 50%에서 80%로 상향하는 지구단위 계획 변경이 이뤄져 논란이 됐다. 주거 비율을 결정하는 부산시 공동위원회에 전 의원과 사돈 관계에 있는 부산시 전 공무원이 민간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전 의원은 지난해 이진베이시티사업 전반에 대한 특혜의혹이 불거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 상태이다.

경찰은 전 의원 일가와 관할구청 공무원의 유착의혹을 수사해 왔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박극제 전 부산 서구청장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 사업의 인허가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 2명도 조사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의 계좌 추적도 실시했다. 경찰은 박 전 구청장에 대한 두 번째 조사에서 해당 공무원과 대질 신문도 벌였다.

경찰은 박 전 구청장이 이 사업 개발 범위 선정 과정에서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박 전 구청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 전 구청장은 “구청에서는 이진베이시티 측이 제시한 사업 제안서를 부산시 공동위원회로 전달하는 역할만 했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에는 해당 의혹을 취재하던 기자에게 전 의원의 아버지인 이진종건 회장이 취재를 무마하려 금품을 제공하려는 장면이 지상파로 알려져 논란을 낳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18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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