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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홍준표 복당 반대.. “`도로탄핵당` 소환..대선에 도움 안 돼˝

"김종인에 강경 입장, 명백한 잘못이자 간섭"
"당내 경선, 당 밖 인사 단일화가 오히려 윈윈"
"들어와 윤석열·김종인·유승민 욕하면 실이 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11일 16시 56분
↑↑ 김근식 경남대 교수 겸 국민의힘당 송파병 당협위원장 (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1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신청에 대해 "그러잖아도 전당대회 앞두고 '도로영남당' '도로한국당' 논란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 의원의 복당은 '도로탄핵당' 이미지를 소환할 수밖에 없다. 내년 대선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개인적으로 홍 의원이 보수의 훌륭한 자산이고 인간적으로 소탈하고 담백한 분이라고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 당의 가장 큰 목표는 내년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이고 당내 모든 현안은 그 목표에 종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참패 이후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 홍 의원의 강경한 비난 입장도 향후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김 비대위원장의 전직 대통령 사과에 대해 앞장서서 비난 발언 서슴지 않았고, 우리 당 서울시장 후보로의 단일화를 고수했던 입장에 대해서도 당내 중진들과 함께 김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명백한 잘못이자 간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당 이유가 당대표 하시려는 건 아닐 것이다. 대선 후보로 나서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이번 서울시장 단일화 경선처럼 당내 경선과 당 밖 인사의 단일화가 오히려 윈윈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결론적으로 홍 의원의 복당 요구는 우리 당의 최대 목표인 대선 승리에 결코 도움이 안 되는 방식이고, 오히려 당 밖에서 존재감과 지지도를 유지 확대하고 야권의 최종 후보 단일화에 당당하게 참여하는 게 서로 윈윈하는 방식"이라며 "들어와서 윤석열 욕하고, 김종인 욕하고, 유승민 욕하고, 막말 발언으로 점철하면 당 입장에서 득보다 실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의원님이 굳이 당에 들어오실 이유도 정당성이 없고, 의원님을 위해서도 그 길이 도움이 안 된다. 기분 나쁘게 생각 마시고 한 번 더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11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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