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전 국무총리 향년 87세로 별세 ..˝통합의 큰 정치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5월 08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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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동 전 국무총리 향년 87세로 별세했다.(사진 = OM뉴스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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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이한동 전 33대 국무총리가 오늘 정오 숙환으로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6선 의원을 지낸 이 전총리는 평생 협치를 강조해 온 의회주의자 였다.
이 전 총리는 판사와 검사 생활을 거친 뒤 정계에 입문했다. 1981년 고향인 경기도 포천에서 민정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16대까지 내리 6선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시절 2년 2개월 간 국무총리를 맡았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최초의 국무총리였다.
입법, 행정, 사법 영역을 두루 거쳤던 이 전 총리는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8년 발간한 회고록 '정치는 중업이다'에서도 통합과 대화의 정치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늘 통 큰 정치를 보여준 거목"이라고 평가했고 국민의힘도 "대화와 타협을 중시한 의회주의자“였다며 애도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르고, 오는 11일 발인할 예정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5월 08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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