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0 오후 03:14: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20대 男 승객, 아버지뻘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하여 구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07일 22시 51분

↑↑ 20대 남성이 자기 아버지뻘 되는 택시 기사를 마구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 = SBS 방영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한 20대 남성이 자기 아버지뻘 되는 택시 기사를 마구 때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게도 침을 뱉으면서 난동을 부렸었는데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그제(5일) 밤 서울 신림동 난곡터널 앞에서 도로 위에 쓰러진 60대 택시기사를 승객인 20살 남성 A 씨가 다가와 얼굴을 마구 때렸다.

A 씨는 마스크도 쓰지 않는 상태에서 택시기사가 이리저리 몸부림을 치며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폭행은 10분가량 계속됐다.

남성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폭행을 멈추지 않았고, 경찰관에게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찰에 신고하고 영상을 촬영한 목격자는 치안센터가 불과 30m 거리에 있는데도 야간에는 운영되지 않아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목격자 “옆에 있던 여자 분이 1차 신고를 했는데 너무 안 와서 제가 2차 신고를 다시 했어요. 치안센터가 무용지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낮에도 없고, 저녁에도 없고.”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치안센터 근무자 “근무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혼자 민원상담을 맡고 있습니다.”라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다.

폭행 당시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확인됐는데,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택시기사가 회복되는 대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해, A 씨의 폭행이 시작된 이유와 운전 중 폭행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07일 22시 5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