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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회장, 임기 열흘 남겨 놓고 ˝기모란 靑방역관 파면하라˝

청와대 분수광장서 1인시위.."이번 인사는 현 정권 방역 홍보 연장선“
일부 의료계, ”신분을 망각하고 너무 정치적으로 나가“..비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20일 19시 39분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20일 청와대 앞에서 기모란 방역기획관 파면 촉구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위현수 취재본부장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청와대 방역기획관으로 임명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파면하라고 주장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 회장은 20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1인시위를 하면서 "정부는 잘못된 방역정책을 옹호해온 기모란 기획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최 회장은 "의협이 7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발 입국 금지를 제안했는데, 기 기획관은 이를 무시하고 거부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부분 전문가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백신을 왜 미리 확보하지 못했는지 강하게 비판할 때 기 교수만 백신을 미리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등 잘못된 정책을 잘하는 것처럼 호도했다"고 비난했다.

최 회장은 "방역 기획관 자리에는 의학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협 및 의사 회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마련해낼 수 있는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인사는 실질적 방역 정책이 아니라 현 정권 방역 홍보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며 "지금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실패를 바로잡을 전문가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의료계 일부에서는 최 회장이 ”신분으 망각하고 너무 정치적으로 나간다“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평소에도 현 정권과 각을 세우며 매번 의료정책에 반기를 들어왔다.

최 회장은 이달 30일부로 의협 회장 임기가 끝난다. 그는 임기를 마친 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제도권 정치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5월 1일부터는 제41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의협을 이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20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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