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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로 英아카데미 여조연상 윤여정 수상…˝고상한 척하는 영국인에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12일 17시 32분
↑↑ 배우 윤여정(사진 = 유튜브 채널 'BAFTA' 캡처, 머니투데이 참조)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하면서 한국 영화사에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윤여정은 11일(현지시간) 열린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건 윤여정이 처음이다. 이 시상식에선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윤여정은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자 "나는 한국의 여배우 윤여정이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후보에 올라 정말 영광이다. 아, 참 이제 수상자죠"라고 영어로 또박또박 말했다.

이어 최근 타계한 에든버러 공작(필립공)을 추모한 뒤 "정말 감사하다.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 상은 특별히 고상한(Snobbish) 척 한다고 알려진 영국 사람들에게 받아서 정말 기쁘다.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트있는 발언을 해 폭소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자기를 낮춘다고 생각하는 영국인들에게 '고상한 척'하는 사람들이라고 허를 찌른 것이다.

한편 이날 '미나리'는 시상식에 감독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캐스팅상, 외국어영화상 등 6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지만 여우조연상을 제외하고 다른 부문은 불발에 그쳤다.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을 받은 윤여정은 이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25일 열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전망이 밝아졌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12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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