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노소영, ˝아버지 노태우, 어제 고비 넘겼다˝ 건강상태 알려..
어제 노 전 대통령 호흡곤란으로 구급대 출동
딸 노소영 "호흡 보조장치에 문제 생겼다"
"소뇌 위축증이란 희귀병, 또 한고비 넘겼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4월 11일 21시 54분
|
 |
|
| ↑↑ 노태우 전 대통령과 딸 노소영씨(사진 = JTBC 캡쳐) |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 =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어제(9일) 오후 노 전 대통령이 호흡곤란을 겪어 구급대가 출동한 것에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노 관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의 인내심'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노 관장은 "아버지는 소뇌 위축증이란 희귀병인데 대뇌는 지장이 없어서 의식과 사고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때로는 눈짓으로 의사 표현을 하시기도 하는데, 정말 하고픈 말이 있을 때 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 온 얼굴이 무너지며 울상이 된다"면서 "아버지가 우는 모습,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인 김옥숙 여사가 노 전 대통령을 매일 병간호하고 있다고 했다.
|
 |
|
| ↑↑ 노소영씨의 sns글 (사진 = 노소영 페이스북) |
| ⓒ 옴부즈맨뉴스 |
|
구급대가 출동한 것에 대해서는 '호흡 보조장치에 문제가 생겼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관장은 "또 한고비를 넘겼다. 지상에서 아버지께 허락된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아버지는 나에게 '인내심'이라는 확실한 교훈을 주셨다"고 말했다.
현재 노 전 대통령은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상태가 나아지면서 별도의 응급조치나 병원 이송 없이 되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4월 11일 21시 5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