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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 별의 순간 지나..윤석열은 파리 조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27일 07시 43분
↑↑ 서울시장 후보 야권단일화를 성사시킨 국민의힘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안철수와 윤석열 평론이 회자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는 “정권교체의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을 하더니 이번에는 “'별의 순간'은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선 “주변에 모여드는 '파리'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리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정치적 시사성이 함축된 말로 신랄한 반응을 내 놓았다.

▲ "안철수 '별의 순간' 지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어색한 악수를 한 뒤, 미련 없이 돌아섰던 국민의힘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안 대표에게 아직 쌓인 게 많은 것 같다.

안 대표가 이번 단일화에 실패하고 국민의힘당에 바짝 다가서며, 차기 대선을 향한 '꿈'을 내비쳤는데, “이 꿈은 '꿈은 이뤄진다'가 아니라 '꿈은 사라질 수 있다'”며 또다시 직격탄을 날렸다. 안 대표에게 '별의 순간'은 이미 지나갔다는 거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종인 국민의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11년도에 박원순 시장하고 단일화하고 할 때 아름다운 양보로 안철수 씨의 별의 순간이 그때 떴어요. 국민의 지지도가 근 40% 가까이 됐을 때예요. 그때 그 순간을 놓쳐버린 거죠.”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양보', 서울시장 후보가 아니라 별의 순간을 내어 준 거란 말이다. 반면, “이번 후보 단일화 과정에선 정치적 양보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에 들어와서 경선을 치렀어야 했다는 거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15일 날 총선에서 대패를 하고 난 다음에 당 내부가 상당히 취약이고 자신이 없어요. 그러니까 안철수, 하니까 안철수가 오면 좋겠다 하는 이런 분위기가 딱 깔려 있기 때문에 여기 우리 당에 들어와서 했으면 안철수가 됐을 거예요.”라는 말도 이어갔다.

▲ "윤석열 '파리' 조심"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평가가 사뭇 달랐다. "준비만 잘 하면 별을 딴다"며 덕담을 하며 “꼬이는 파리를 조심하라”며 충고도 했다. 모여드는 정치 파리 떼를 향해 살충제를 잘 뿌리라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김종인 국민의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파리를 어떻게 잘 자기가 골라서 치울 건 치우고 받을 건 받고 그거를 어떻게 앞으로 능숙하게 잘하느냐에 따라서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봐요.”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늘 대통령 될 사람한테 부탁하고 싶은 건 뭐냐 하면 대통령 되는 순간에 측근이고 무슨 가족이고 친구고 이런 것에 대한 집착을 하면 당신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을 강조하기도..

마지막으로 그는 “욕심들이 있어가지고 무슨 내가 들어와서 대권을 잡아야 되겠다고 하는 이런 사람들이 와서 또 패거리 싸움을 하게 되면 참 뭐가 모든 게 될 수가 없다”며 “이런 사람들이 들어오면, 국민의힘 중심의 개편은 어려울 거”라고 예언을 내 놓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27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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