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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통령 어떤 백신 맞았는지 국민이 안 믿어˝

"김정은 눈치만 살살..거짓말만 자꾸"
시민, “저 사람 야당 대표 맞아.. 한심스럽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25일 23시 22분
↑↑ 국민의힘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세에서 지지연설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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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허정일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대통령이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국민이 잘 믿지 않으려 한다. 지금 이것이 우리나라의 불신 풍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같은 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덕수궁 대한문 앞 거점 유세에서 지난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주사기 바꿔치기' 논란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다른 건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북한의 김정은 눈치만 살살 보는 정부가 바로 이 정부"라며 "며칠 전 북한이 미사일 발사한 것을 알면서도 국민에게 알려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정부가 일반 국민에게 신뢰가 없다. 거짓말을 자꾸 한다"며 "최근 국민 불신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적폐 청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왜 선거의 적폐는 청산하지 않으려 하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를 직격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경제, 안보, 외교 다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내세울 게 없으니까 남의 과거 들춰서 부정적인 얘기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세를 들은 한 시민은 김종인 대표를 향해 “저 사람 야당 대표가 맞아, 한심스럽네”라고 혀를 차며 자리를 떠났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25일 2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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