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7 오후 05:59: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지자체·공공기관

민주당 시의원들의 횡포 너무 노골적이다. “국민의힘당 현수막 강제 철거”

제1 야당의 현수막은 철거하고, 공무원 노조 현수막은 모르쇠로 일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23일 20시 15분
↑↑  고양시 의회 국민의힘당 소속 시의원들이 의회 본관에 게첩한 LH비리 관련 현수막(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 취재본부장 = 고양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무원 노조에게는 한없는 관용을 베풀면서 같은 동료의원인 국민의힘당 의원들에게는 다수당의 횡포로 ‘갑질’을 한 행위가 뒤늦게 알려져 의회내 여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당 소속 고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LH 땅 투기에 시민은 분노한다! 창릉신도시 공직자 투기 전면 조사하라!!”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지난 3월17일(수) 의회 본관에 현수막을 게첩(揭帖)하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길용의장 및 민주당 의원들이 강력하 항의하여 고양시 의회 내 국민의힘당 이규열 대표는 협치의회를 만들겠다라는 마음으로 의회 본관에 게첩한 LH 땅 투기 관련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약속하고 현수막 업체에 철거할 것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이길용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현수막 철거를 담당하는 덕양구청에 긴급한 철거를 요청하였고, 결국 크레인까지 동원하여 철거하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자행하였다.

↑↑ 고양시 공무원 노조에서 의회 본관에 게첩한 현수막(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이틀 후인 19일 의회 본관에 “LH 땅 투기! 고양시 3천여 공무원은 분노한다! 전·현직 시의원·국회의원·공직자 성역 없는 전수조사 실시하라!”라는 유사한 내용의 현수막을 고양시 공무원 노조에서 게첩하였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공무원 노조에서 게첩한 현수막을 철거하라 또는 우리도 고양시의회 의원 일동으로 게첩하자”등 여러 의견이 개진되었으나 이길용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묵묵부답이다.

고양시의회 국민의힘당 이규열 대표는 “동료의원이 게첩한 현수막은 하루도 못가 강제 철거한 반면, 공무원 노조에서 게첩한 현수막은 지금까지 철거하지 않은 점과 서두에 전·현직 시의원을 전수조사 실시하라는 것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이길용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의 속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내비쳤다.

국민의힘당에서는 “이번 LH 투기사건에 대해 권력형 투기이며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로 이번 기회에 다시는 이런 부정이 재발하지 못하도록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고양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현수막 이었다”고 게첩 이유를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23일 20시 15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