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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던 LH 직원들, 대민(對民)에는 안하무인(眼下無人), 업체서는 매달 50만원 · 고급차 렌트받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18일 06시 32분
↑↑ LH본사  전경(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진주, 옴부즈맨뉴스] 이우영 경남총괄취재본부장 = LH의 '2020년 감사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안아무인 LH 직원들의 기강해이에 대한 백태가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다.

평소 국민에게는 안하무인(眼下無人)으로 군림했던 LH직원들이 관련 업체에서는 양상군자(梁上君子)로 행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보고서를 보면 계약업체에서 법인카드와 용돈을 받고, 자동차 렌트 비용까지 내달라고 한 직원들이 있는가 하면, 퇴직 후의 일자리까지 청탁하기도 했다.

직원 A씨는 직무 관련 업체에 지분 투자를 하고, 그 회사의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기도 했다.

LH 감사실은 A씨에 대해 중징계인 '파면'을 사측에 요구한 상태다.

또 다른 직원 B씨는 직무관련자에게 골프 접대를 받고, 업무용 차량을 48번이나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LH 합숙소에 살면서 관리비와 가스요금을 부풀려 청구한 사례도 있다.

직원 C씨는 고지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23개월에 걸쳐 250만 원을 빼돌렸다.

LH 감사실은 이 직원에 대해 '해임'을 요구했다.

직원 D씨는 계약업체로부터 1년 6개월 동안 매달 50만 원의 용돈을 챙겼다. 이것도 모자라 1500만 원 상당의 양주와 식사, 나이트클럽 접대를 받았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했고, 퇴직 후 취직까지 시켜 달라고 청탁도 했다.

또 다른 직원 E씨는 공사현장에 특정업체의 보도블록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 대가로 업체로부터 렌트비용만 2000만 원인 고급 승용차를 받아 타고 다니다가 적발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18일 0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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