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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예비군훈련 뒤 실종…양손 결박 숨진 채 오리역 부근 발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3월 18일 10시 43분
↑↑ 고 신원창 예비군 실종 전단지
ⓒ 옴부즈맨뉴스

[성남, 옴부즈맨뉴스] 최진 기자 = 예비군훈련 뒤 실종된 신원창(29)씨가 일주일 만에 분당 한 주차빌딩 지하에서 목을 맨 상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양손이 결박된 점을 들어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실종 일주일 만에 예비군복 차림에 양손이 뒤에서 끈으로 결박되고 목을 맨 상태였다.

신 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근 주민센터에서 예비군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경찰은 신 씨가 예비군훈련 다음 날인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분당선 오리역 인근에서 휴대전화가 끊긴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한 끝에 자전거와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양손이 뒤로 묶인 상태에서 목을 맨 점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고 보고,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3월 18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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