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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보험금 받기 어렵다.. 보험금 지급 거부율 1위

지난해 상반기 생보사 보험금 부지급률 0.9%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2월 17일 12시 57분
↑↑ 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흥국생명(1.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흥국생명 본사(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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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전명도 취재본부장 = 흥국생명이 보험금 부지급률(청구건수 대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비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부지급률은 0.9%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0.85%) 대비 0.05%포인트 오른 수치다. 생명보험사 보험금 부지급률은 2018년 상반기 0.82%를 기록한 뒤 같은 해 하반기 0.83%, 2019년 상반기 0.89% 등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총 부지급건수는 6065건으로 2019년 하반기 6569건에서 줄었다. 다만, 총 청구건수도 줄면서 상대적인 부지급 비율은 오히려 높아졌다. 총 천구건수는 2019년 하반기 74만4212건에서 지난해 67만3613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흥국생명(1.63%)이었다. 총 1만3595건 중 228건이 지급되지 않았다.

청구건수가 1만건 이상인 회사 중에서는 NH농협생명 1.35%(4만4073건 중 597건), 삼성생명 1.31%(13만8732건 중 1811건), 한화생명 1.06%(5만1647건 중 548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지급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생명(1811건)이었다. 이어 라이나생명(1066건), 교보생명(670건) 순으로 나타났다.

총 청구건수는 라이나생명이 21만21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생명(13만8732건), 교보생명(7만6158건), 한화생명(5만1647건) 순이었다. 업계 평균보다 부지급률이 낮은 보험사는 라이나생명(0.5%), 신한생명(0.62%) 등이 있었다.

보험금에 대해 만족하지 못해 보험금 청구 후 보험을 해지하는 비율인 보험금 불만족도는 업계 평균 0.55%로, 2019년 하반기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총 청구건수가 25건뿐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11.11%)을 제외하면 하나생명이 1.94%로 가장 높았고, KDB생명이 1.38%, DGB생명이 1.16% 등을 기록했다.

불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회사는 청구건수 1만건 이상 회사 중 NH농협생명(0.24%), 신한생명(0.27%), 동양생명(0.42%), 라이나생명(0.49%) 등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생보사들의 건당 평균 지급 보험금은 72만 원 수준으로, 2019년 하반기 건당 68만 원에서 4만 원 올랐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건당 2272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건당 평균 지급 보험금액이 가장 컸다. KDB생명이 건당 평균 178만 원, 오렌지라이프가 176 만원 등이었다.

삼성·한화·교보 등 생보사 상위 3개 업체는 67만~88만 원 수준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청구건수가 가장 많은 라이나생명의 건당 평균 지급금액은 36만 원대였다.

지난해 하반기 생명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77일로, 2019년 하반기(2.07일)보다 빨라졌다. 하나생명(0.58일), 교보라이프플래닛(0.7일), 푸르덴셜생명(0.9일) 등의 보험금 지급이 빨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2월 17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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