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은희 , 나경원 향해 “女 가산점 받지 말자” 신선한 충격
표심을 위한 정치권의 여성배려 정책은 “또 다른 역차별” 헌법적 위헌 요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1월 31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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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수도권취재본부장 = 국민의힘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당당히 女가산점 받지 말자”는 말을 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금은 그런 케케묵은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여자가 남자의 보호대상이고, 여성이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는 말이다.
흔히 시쳇말로 현재는 “여성 상위시대”이고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모든 국가고시에서 여성 합격률이 남성을 초월한지 이미 오래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 정치권에서 여성표심을 잡기위해 이런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성평등에 위배되고 역차별이라는 것이다. 헌법적 위헌 요소가 다분히 상존해 있는 우리사회의 모순이다.
이런 마당에 “여성의 진정한 자존심을 피력하며 당당하게 남성과 대결하자”는 조 구청장의 화두는 시의적절한 대범한 결단이다.
최근 나 전 의원은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가산점을 받고 말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여성가산점’ 존치를 내비쳤다. 연약함의 표현인지 자신감의 실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성정치인 스스로가 이런 과보호 대상에서 벗어나야 할 시점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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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전 의원(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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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숙향 국민의힘당 중앙여성위원장이 31일 페이스북에서 "나경원·조은희·이언주 후보는 여성가산점을 포기하지 말고 기필코 받기를 당부한다"고 적었다.
또 "여성가산점 포기가 당당한 게 아니라, 여성가산점을 지켜내는 게 당당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개인적 유리천장은 깨졌을지 몰라도, 아직 대다수의 유리천장은 실금도 없다"고 여성가산점 고수에 불을 붙였다.
모 경선후보에서 일하는 한 남성 당원은 “남자라는 이유로 성평등의 역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이 제도가 폐지할 때”라고 톤을 높였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1년 01월 31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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