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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옴부즈맨뉴스] 김관용 기자 = 인제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2016년도 하늘내린 농업인대학’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농산물가공, 기초농업(귀농·귀촌), 사과, 한우 등 4개 과정에 133명을 모집해 3월부터 10월까지 과정별로 16회~28회에 걸쳐 총 100시간의 강의를 편성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과정별로 기초·전문·심화기술, 교양과목 강의, 견학, 토론 등을 실시하고 수강생의 선호 분야에 따라 시연교육, 현장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모내기, 수확기 등 품목별로 농번기에 해당하는 시기를 방학으로 정해 수강생들의 결석률을 낮추고, 농업인들이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인제 하늘내린 농업인대학은 단순한 농업구조를 극복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리더 양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8개 과정에 432명이 수료하는 등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체계적인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으로 농업기술과 경영능력 향상,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5천만원 이상 1천 농가 달성과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