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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사진 = OM뉴스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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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관형 취재본부장 =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뿐 아니라, 금태섭 전 의원까지 참여하는 3자 경선 구상을 처음 밝혔다.
안 대표 측도 어떤 형태든 단일화 논의를 빨리 시작하자고 나섰다.
야권에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3자 원샷 경선'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참여하는 최종 경선을 한번 더 치르는 방식이다.
김종인 국민의힘당 비대위원장은 통화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대표, 금태섭 전 의원까지 세 사람이 단일화 하는 데 합의해야 한다"며 '3자 경선'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금태섭 전 의원은 통화에서 "야권이 힘을 합쳐 집권 세력을 견제해야 한다"면서 "저도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 측은 '3자 원샷 경선'에 대해 김 위원장 측과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안철수 대표 측은 형식과 무관하게 단일화 협상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자는 입장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단일화가 야권의 핵심 화제에는 계속 올라오는데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국민들의 피로감과 식상함도 심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3자간 단일화에는 의견이 어느 정도 좁혀지고 있어 3자 원샷 경선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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