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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옴부즈맨뉴스] 전미경 취재본부장 = 일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문양을 닮아 논란이 일고 있는 기존의 전남 영광군 심벌마크(CI)(사진 = 영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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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옴부즈맨뉴스] 전미경 취재본부장 = 전남 영광군이 일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욱일기) 문양을 닮아 논란이 일었던 심벌마크(CI)를 19년 만에 교체된다.
영광군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간 새로운 CI·캐릭터 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새로운 CI와 캐릭터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때 일제 전범기 논란이 일었던 기존 CI는 2002년 개발 이후 19년 간 사용해 왔다.
영광군은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2019년 10월 새로운 CI·캐릭터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6월 용역을 발주했었다.
새로운 CI와 캐릭터는 환경변화를 반영한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새롭게 담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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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옴부즈맨뉴스] 전미경 취재본부장 = 전남 영광군이 6개월 간 용역과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새로 확정한 심볼마크( C)와 캐릭터 디자인 내용 (사진 = 영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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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정된 디자인은 총 4가지 시안을 놓고 지난해 11월부터 2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체 군민과 외부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투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선정됐다.
CI는 전체 2359명 중 822명(34.9%)이 선호했고, 캐릭터는 2576명 중 975명(37.95)으로부터 표를 받아 선정됐다.
영광군은 새로 개발한 CI와 캐릭터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을 하고, 상반기내로 '영광군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심벌마크와 군기, 캐릭터를 공식변경할 예정이다.
군 청사 현판과 표지판 등 군 관리 주요 공공시설물 상징물도 단계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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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심벌마크와 캐릭터를 화정한 김준성 영광군수(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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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는 "영원한 빛이 파도에 올라타는 디자인의 새로운 CI는 경제적·문화적 교류의 중심지였던 영광군의 국제적 위상을 표현한 것으로 미래 100년의 다이나믹한 발전을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