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3 오전 09:37: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브라질 전 대통령 룰라, 국영기업 비리 연루 구속영장 신청

브라질인 경악, 남미좌파의 영웅…룰라 측 “음모” 제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3월 12일 10시 52분
↑↑ 돈 세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브라질 전 대통령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김호중 기자 = 남미 좌파의 대부이자 브라질 노동운동의 영웅이었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70·사진)이 국영기업 비리 스캔들로 구속 위기에 처했다.

9일(현지시간) 상파울루주 검찰은 허위진술과 돈세탁 혐의로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한 것이다.

검찰은 룰라가 재임 기간 대형 건설업체 OAS로부터 고급 아파트를 받았고, 본인이 아닌 OAS 명의로 계약해 세금을 피했다는 이유다.

검찰은 룰라가 이 아파트를 통해 불법 자금을 세탁했다고 한다. OAS는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의 비리 스캔들과도 얽혀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검찰은 2014년부터 일명 ‘세차 작전’을 개시해 OAS를 비롯한 건설업체들이 페트로브라스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막대한 뇌물을 준 사실을 밝혀냈다.

룰라 측은 룰라가 고급 아파트를 가진 적이 없으며 검찰이 조사를 마치기도 전에 내용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검찰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건물 관리인과 OAS 엔지니어 등에게서 룰라가 아파트에 드나드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3월 12일 10시 52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