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중앙초등학교서 25명 확진…`모든 시민 검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12월 19일 2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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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동해시청(사진 = OM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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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옴부즈맨뉴스] 조규백 취재본부장 = 강원도 영동 지역에서 한꺼번에 확진자가 쏟아져 방역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확진자가 많지 않았으나 동해시에서만 마흔 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에 스물다섯 명이 초등학교에서 나와 더욱 긴장하고 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리고 모든 시민을 검사하기로 했다.
한 초등학생이 가족과 함께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전교생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동해시에서는 학교와 관련된 감염이 지역사회에서 확산되고 있어 방역체계를 전 시로 확대하여 방역에 심혈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동해시 중앙초등학교에선 지난 17일 학생 1명과 방과후 교사가 확진돼 910명을 전수 검사했는데, 무려 25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3곳의 학교에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해시는 최근까지 2단계 이내로 유지돼 제한적이지만 대면수업이 가능했는데, 이제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
동해병원에서도 환자 6명과 보호자, 직원 등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이 동일집단, 즉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오늘 하루 현재까지 36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해시는 거리두기를 내일 0시부터 2.5단계로 올리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12월 27일까지 동해 멈춤이 시작이 됩니다. 짧고 굵게 우리의 방역태세를 강화한다면 조만간 지금의 확산세를 꺾고…"라고 말했다.
강원 동해안도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알려졌지만 이젠 코로나 안전지대가 아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12월 19일 2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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