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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최측근 숨진 채 발견…˝슬픔 누를 길 없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2월 04일 17시 45분
↑↑ 최측근을 잃어 슬픔에 잠긴 이낙연 민주당 대표(사진 = OM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측근이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이 대표 비서실 부실장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씨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오후 6시 30분께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 식사 후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올해 4·15 총선에서는 종로 선거 사무실에 상주하며 조직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옵티머스 관계자로부터 종로 선거사무실 복합기 사용료를 지원받은 혐의로 서울시선관위로부터 고발 당해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또 이 대표가 전남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2000년께부터 인연을 맺고 전남 지역구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등 최측근이다.

이낙연 대표는 4일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2월 04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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