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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청(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고양, 옴부즈맨뉴스] 양점식 취재본부장 = 미스터 트롯6에 오른 가수 이찬원씨가 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출연진과 스탶진 모두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따라서 매니저 A씨도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대하여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일부 시민들이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그 곳에 이 가수의 매니저 A씨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매니저 A씨의 집에 3가구가 살고 있는데 이들이 이 사실을 알고 불안한 나머지 덕양구 보건소에 긴급 방역요청을 했다. 하지만 보건소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덕양구보건소 오모 주무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동선에 따라서 방역할 수 있고요. 자가격리자에게 까지 방역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덕양구 강매동에 거주하는 L모씨 "사전 방역는 감염을 미리 막기위한 조치이지 이미 감염된 후 이뤄지는 방역은 과연 누구를 위한 방역인지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불만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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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선별진료소(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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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은 옴부즈맨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방침은 아니지만 고양시만 자가격리자가 약 1700명에 이르고 있고, 1일 100명의 자가격리자가 나오고 있어서 부득이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여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이어 김 소장은 “자격격리자들에게는 스스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지침과 관련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고양시정부의 입장이라면 인력이 부족하여 자가격리자나 밀접접촉자들에게는 사전 방역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자가 있는 사실을 안 덕양구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3일자 정부발표에 의하면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40명이 나온 가운데, 어제 시점으로 고양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738명이며, 이 가운데 격리중인 환자는 1649명, 퇴원 514명, 사망은 1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늘 하루만 해도 확진자가 20명이 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