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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에 5천만 원 지켜 낸 택시 기사, “아들 붙잡혀 있다”

납치 빙자 보이스피싱 사건.. 중국인 수거책 검거
예산경찰서, 택시기사 정일화씨에게 감사패 전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30일 18시 33분
↑↑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공을 세운 택시기사 정일화씨(사진 = 예산경찰서 제공)
ⓒ 옴부즈맨뉴스

[예산, 옴부즈맨뉴스] 신웅순 취재본부장 =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여 가며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러온 일당 중 수거책이 지난 25일 경찰에 붙잡혔다.

'자녀가 사채를 갚지 못해 감금해 있다'는 말로 협박해 현금을 갈취하려고 시도한 사건으로, 경찰은 일당 중 불법체류 중인 중국인 수거책을 검거했다.

이들은 서울에 사는 아들이 '사채를 갚지 않아 잡혀있으니 5천만 원을 들고 택시를 이용해 충남 예산군으로 가져올 것' 등 납치를 빙자한 협박을 종용했다.

예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납치 빙자 사건의 수거책은 우리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불법체류 중국인이었고,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시작한 사람"이라며 "수거책이 지닌 휴대전화에는 모든 내역이 삭제되어 복원할 수 있도록 맡길 예정이다.

현재 수거책은 본국으로 강제추방했다. 자세한 사항은 조사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막아준 택시기사 정일화씨에게 30일 감사패를 전달했다"며 "최근 들어 서산지역에서 유난히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자주 일어난다. 특히 수법 또한 다양하게 진화되고 있느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30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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