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코로나 시국에 경남 7개 시.군 이.통장 301명 연수 빙자 관광을 하여 비판이 일고 있다.(사진 = JTVC 방영 캪처) |
ⓒ 옴부즈맨뉴스 |
|
[창원, 옴부즈맨뉴스] 노익 취재본부장 = 단체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시의 이장, 통장들 관련한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섰다.
비난의 대상은 진주뿐만 아니다. 거제시, 함양군, 남해군 등 각 지방자치단체 이장과 통장들이 전국 곳곳으로 단체 연수나 여행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라기 보단 사실상 관광이었다.
경남 거제시 이·통장단은 지난 1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이장과 통장 49명과 공무원 2명이 2000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제주도로 연수를 갔으나, 일정 대부분은 관광지 방문이었다.
확진자가 쏟아진 진주시 이장 통장단 연수 일정과 유사하다.
비슷한 시기 거제시의 이장협의회 23명은 전라남도를 다녀왔다.
함양군에서도 예산 2300만원을 가지고 이장단 21명이 공무원 인솔하에 강원도로 연수를 다녀왔다.
함양군는 연초에 연례적으로 예산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
남해군 이장들은 지난 24일 제주로 떠났다.
앞서 제주로 연수를 갔던 진주시 이장 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가 쏟아지기 시작한 시점이다.
이달 들어서만 경남 7개 시·군에서 12차례에 걸쳐 이·통장 301명이 전국 곳곳을 누볐다.
이들 중에는 연수가 아닌 친목을 다지기 위한 단순 여행 목적도 있었다.
경남도는 단체 여행 자제 권고에도 예산까지 들여 이장과 통장 연수를 보낸 시·군에 대해선 감사까지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