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뛰어넘은 고교생 황선우,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
한국 여자 간판스타 김서영도 자유형 100m서 신기록 달성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11월 19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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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형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2003년생 황선우 선수(사진 = OM뉴스) |
| ⓒ 옴부즈맨뉴스 |
| [김천, 옴부즈맨뉴스] 임천호 취재본부장 = 박태환 선수로 기억되는 우리나라 수영에 새로운 기록이 나왔다.
우리 수영의 미래라고 불리는 17살 황선우 선수다. 해마다 기록을 1초씩 줄이더니 어제(18일)는 박태환이 6년 전에 세운 한국 신기록을 뛰어넘었다.
경북 김천에서 열린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서 4번 레인의 황선우는 출발부터 남달랐다.
50m 반환점을 돌자 다른 선수들과 차이를 크게 벌리더니 48초 25로 1위로 들어왔다.
박태환의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을 6년 만에 0.17초 앞당긴 순간이었다. 관중석에선 박수가 쏟아졌지만 고교 2학년 황선우는 담담한 표정이었다.
황선우 선수 서울체육고 “ 딱 한국 신기록 깬 거 같고, '아 됐다' 하는 생각으로 좋았어요.”라고 수줍어했다.
사실 황선우는 해마다 박태환의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중학교 3학년, 자유형 100m를 51초에 완주했던 황선우는 해마다 1초씩 줄여 지난달엔 48초51로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예선에선 48초62로 잠시 주춤했지만, 오히려 스스로를 믿었다.
키는 186㎝, 양팔의 길이는 이보다 7㎝ 긴 193㎝다.
양팔과 다리를 쉴 새 없이 움직여 온 힘을 쏟아내야 하는 자유형에선 팔을 잘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황선우는 긴 팔을 활용해 물을 잘 잡아내며 큰 추진력을 얻고 있다.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도 가뿐히 넘긴 황선우와 함께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도 새 기록을 썼다.
자유형 100m에서 기존 기록보다 0.03초 빠른 54초 83으로 들어왔다.
같은 날 함께 신기록을 쓴 두 선수는 내년 도쿄에서 박태환 이후 우리 수영의 첫 올림픽 메달을 꿈꾸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11월 19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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