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사건담당 부장판사, 회식 중 화장실서 쓰러져 사망..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어제 병원서 숨 거둬 최근 윤미향 의원 후원금 의혹 사건 담당 경찰, 부검 통해 사망 경위 등 규명 진행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11월 11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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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부지방법원 (사진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 옴부즈맨뉴스] 김철 취재본부장 =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속 부장판사가 회식 중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은 뒤 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모 부장판사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는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서울 강남구 한 건물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부장판사는 해당 건물에 위치한 식당에서 동료들과 회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판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후 11시20분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부장판사의 사망 경위 등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부장판사는 최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논란과 관련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재판 등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수진 국민의힘당 의원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 관련 재판도 이 부장판사가 속한 재판부에 배당돼 있다.
법원은 윤 의원, 조 의원 등에 대한 재판 일정 변경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11월 11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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