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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가장은 위독..˝외부 침입 흔적 없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07일 22시 26분
↑↑ 어제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지고, 가장인 40대 남성은 위독한 상태로 발견됐다.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입구(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익산, 옴부즈맨뉴스] 최현규 취재본부장 = 어제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지고, 가장인 40대 남성은 위독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원인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어제(6) 오후 5시 반쯤 이 아파트에 사는 43살 김 모 씨의 아내와 중학생 아들, 초등학생인 딸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가장인 김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다.

이들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 등이 나왔고 오늘 추가로 국과수 부검도 이뤄졌지만, 경찰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없었다며 치료받고 있는 김씨가 깨어나 의식을 찾으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며, 김 씨 가족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과 아파트 주변 CCTV, 주변인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07일 2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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