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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 석·박사 학위 모두 반납…표절률 74%

“어떤 말도 변명으로 비춰져 속 상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06일 19시 58분
↑↑ 가수 홍진영(사진 = OM뉴스 자료)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가수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석·박사 학위를 모두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진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올려 죄송하다"며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했다"면서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국민일보는 지난 5일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6일 낸 후속 보도에서 홍씨를 가르쳤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A 전 교수를 인용해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률은 74%가 아니라 99.9%"라며 "석·박사 논문 모두 가짜"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홍진영은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으며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아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며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방법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유 불문하고 이런 논란에 휘말린 제 모습을 보니 한없이 슬프다"면서 "이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06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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