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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현판식 |
ⓒ 옴부즈맨뉴스 |
| [인제, 옴부즈맨뉴스] 김관용취재본부장 =인제군은 지난 17일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선 군수를 비롯해 한의동 군의회 의장, 유정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사회적경제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타 시·군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대표들이 모이는 광역네트워크 구축 실무회의와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 교례회가 함께 개최돼 지역 사회적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에 앞서 인제군은 지난 3일 ‘협동조합 인제군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와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도내 시·군중에서는 인제군에서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사회경제적 조직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인제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 위탁기관 선정심의회에서‘협동조합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공동대표 정익수, 한수현)’가 선정돼 이사회 회의를 거쳐 한수현 대표가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설립했다.
인제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은 3년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의 교육, 신규 모델 구축, 경영컨설팅, 판로개척 등 사회경제적 조직의 발굴 육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인제읍 내설악아파트 상가동 2층에 자리 잡은 인제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3년간 운영을 하게 되며,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센터 운영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관내 33개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으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군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에는 사회적기업 10개, 마을기업 7개, 협동조합 16개 등 총 33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되어 있다. 이는 도내 군 단위중 3번째로 많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보유한 것이다.
김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