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2 오후 01:21: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박원탁 전 민정당 국회의원, ˝5·18 광주는 선량했다˝

박 한국외대 명예교수, 여의도연구소 지상욱 원장 인터뷰서 심경 밝혀
박 교수, "정상적 시민권 발동"..‘5·18 폭동설·북한군 개입설’ 아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01일 21시 44분
↑↑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좌)과 박원탁 한국외대 명예교수(우) (사진 = 여의도연구원 제공)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유진채 사회부총괄취재본부장 = 전두환 정권 시절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내무분과위원을 거쳐 민정당 국회의원을 지낸 박원탁 한국외대 명예교수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절대로 폭동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1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지상욱 원장)이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이 5·18 당시 광주 현장에 내려갔던 일화를 밝히면서 "5·18은 정상적인 시민권에 의한 발동이다. 광주 시민은 죄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연구원이 박 교수 인터뷰를 올린 것은, 일부 극우 진영에서 주장하는 '5·18 폭동설', '북한 인민군 개입설' 등에 대해 선을 긋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박 교수는 당시 광주 보안대를 방문했을 때 유리창 하나 안 깨져 있었다며 "악의적인 사람들이었다면 다 부쉈을 텐데, 역시 선량하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광주 시민들을 만나보니 절대로 나쁜 짓을 할 사람들은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광주에서 인민군 같은 사람이나 그 흔적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박 교수는 국민의힘당을 향해 "광주 자체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며 "국민들 속에 들어가 애정을 보이면, 국민의 사랑은 저절로 따라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무릎 사과'를 두고 "여권에서 쇼라고 말하면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며 "김 위원장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 박 교수와 함께 국보위 재무분과 위원으로 참여했다.

박 교수를 인터뷰한 지상욱 여의도연구원 원장은 "귀한 역사를 마음에 새기고 국민들께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1월 01일 21시 4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