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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에게 5번 패한 국민의힘당 이영규, 대전서구갑 당협위원장직 자진 사퇴

17~21대 내리 5차례 박병석 의장과 맞대결 패배..피로감 누적
당분간 상황 관망할 듯..차기 당협위원장 주자들 행보 '관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0월 06일 17시 32분
↑↑ 국민의힘당 이영규 대전서구갑 당협위원장이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협위원장직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사진 = 이영규 페이스북)
ⓒ 옴부즈맨뉴스

[대전, 옴부즈맨뉴스] 임용빈 취재본부장 = 국민의힘당이 특별당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교체가능성이 점쳐져 왔던 이영규(60)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결국 자진사퇴의 길을 선택했다.

이영규 위원장은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분간 변호사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달 말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로 당협위원장직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28일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을 통해 사퇴의사를 전달했다”며 “제출한 사퇴서는 대전시당을 통해 중앙당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쌓인 피로도가 너무 심해 내려놓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 당분간 변호사 업무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사퇴 배경을 짧게 언급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위원장의 사퇴 또는 교체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흔치 않은 그의 선거 도전기가 주된 이유다.

2004년 17대 총선부터 시작해 이번 21대 총선까지 내리 5차례 박병석 국회의장과 맞붙어 모두 쓴잔을 마셨기 때문이다.

‘웬만한 정치인이었으면 진작 포기했을 것’이란 동정 여론도 일어 도전에 도전을 거듭했지만 결국 그 벽을 넘지 못했다.

↑↑ 지난 4.15 선거 당시 대전 서갑 출마한 이영규 후보(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이 위원장 자신 또한 5번의 도전과 패배 속에 적잖게 피로감이 누적된 데다 당내 변화도 예상되는 만큼 일단 한 발짝 뒤로 물러서 관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페이스북에 남긴 ‘사퇴의 변’에서 ‘당분간 변호사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라는 한시적 전제를 달았다는 점이 이 같은 해석을 가능케 하고 있다.

한편, 이영규 당협위원장의 사퇴로 차기 서구갑 당협위원장 자리를 놓고 당내 인사들이 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10월 06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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