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마법’ 차붐 넘어섰다…손흥민, 맨유전 2골 1도움 맹활약
맨유 원정경기 6-1 대승 이끌어 허벅지 테이핑하고도 2골1도움 리그 6골…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 유럽 빅리그 통산 100골, 차붐 넘었다. “내 햄스트링에 마법이 일어났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10월 05일 21시 47분
|
 |
|
↑↑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사진 = AP = OM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류용남 축구전문기자 =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던 햄스트링에 마법이 걸린 듯 5일 맨유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을 넘어섰다.
부상을 털고 깜짝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이 팽팽했던 1대1 균형을 깨트린다.
케인이 프리킥을 곧바로 연결하자,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치며 결승골을 넣었다.
전반 30분에는 케인에게 완벽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하고, 곧이어 다시 한 번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1 대승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오늘 2골로, 유럽 빅리그에서 정규리그 통산 100골을 기록해 차범근 전 감독의 98골을 뛰어넘었다.
한국축구의 역사적인 순간이 각별한 장소에서 펼쳐져 감회가 남달랐다.
손흥민은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는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박지성이 이곳에서 뛰었기에 내게는 특별히 더 의미가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4경기에서 6골을 넣은 손흥민은 득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다소 무리한 출전으로 우려를 낳았던 손흥민, 유럽의 A매치 주간을 맞아 앞으로 2주간 달콤한 휴식에 들어간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10월 05일 21시 47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