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암병동 배식 그릇에 눌어붙은 죽..˝세척과정서 누락˝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9월 16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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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이 눌어붙은 밥그릇(사진 = 독자 제공, 연합뉴스 참조)) |
| ⓒ 옴부즈맨뉴스 |
| [부산, 옴부즈맨뉴스] 최종곤 취재본부장 = 부산 한 대학병원 암병동에서 세척되지 않은 밥그릇에 환자식이 배식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오전 부산 서구 한 대학병원 암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73)씨는 환자식을 받고 깜짝 놀랐다.
씻기지 않은 밥그릇에 마른 죽이 눌어붙은 채로 배식됐기 때문이다.
A씨 가족은 나이가 많고 중증 환자들이 모인 암병동의 경우 더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데도 이런 일이 벌어져 우려스럽다고 항의했다.
A씨 딸은 "식기 관리가 비위생적으로 이뤄진다면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또 다른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비위가 상한 어머니는 구역질하며 식사를 못 하고 있다"며 "이후 환자식을 일괄 취소했고 따로 사식을 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병원 측은 "위탁업체에서 2차례에 걸쳐 세정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누락된 식기가 있었다"며 "위탁업체에서 서구청 방침에 따라 과태료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과 관련해 A씨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구청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서구청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위생 지도와 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9월 16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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