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0 오후 03:14: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장제원, 김종인 겨냥 ˝1인 지배정당은 파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05일 22시 11분
↑↑ 장제원(왼쪽) 국민의힘 의원, 장 의원이 4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포럼 홍보물 (사진 =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 쇄신을 위해 “정당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개혁과제가 돼야 한다”고 5일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어떻게 하면 100년 정당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 명의 권력자에 의해 당 운영이 전횡되고 사천이 자행되면 국민은 심판했고, 간판이 바뀌는 흑역사가 반복됐다”면서 “우리의 역사를 냉정하게 돌아봐야 답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도로 이뤄진 당명 교체와 개혁을 비판하는 말로 풀이된다.

장 의원은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당이 운영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의 역사 속에서 1인 지배정당이 되었을 때 결국 파멸의 길로 접어들었다”며 “위기, 개혁, 일사불란 그 어떤 이유로도 1인 지배가 합리화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사불란한 1인 지배체제가 탄핵을 불렀고 위기를 초래했다. 내 권한이니, 내 뜻대로 하겠다라고만 한다면 독선적 리더십이 되고 사당화의 길로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는 세력들과 연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장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은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장 의원은 “당이 변화를 주도하고 개혁한다고 하는데 민주적 의사결정보다 강한 것은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큰 틀에서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모든 세력이나 인물들과 끝없이 연대하고 통합하고 동행하는, 유연하고 열린 민주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05일 22시 1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