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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의원, `사옥 헐값 매각 의혹` 피소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03일 23시 42분
↑↑ 홍정욱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당시 사옥 매각 문제와 관련해 고발당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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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홍정욱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언론기업인 헤럴드를 경영할 당시 사옥 매각 문제와 관련해 고발당했다.

3일 홍 전 의운 지인 A씨는 지난달 25일 홍 전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홍 전 의원이 헤럴드 경영 당시 사옥을 헐값으로 매각해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가족들에게 회삿돈을 부정지급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측에 따르면 헤럴드가 명동타워에 판 사옥을 다시 명동타워가 1년여 만에 되팔아 295억원 상당 시세차익을 남겼는데, 홍 전 의원이 실거래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건물을 팔아 헤럴드에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또 홍 전 의원이 근무하지 않은 가족들을 헤럴드와 계열사 고문 등으로 등재해 임금을 부당 지급했다는 의혹도 고발 내용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전 의원은 내년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홍 전 의원 영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 전 의원 영입 가능성에 대해 “젊기만 하다고 서울시장이 될 수 있다고 보진 않고, 인물만 잘났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 복잡한 기구를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지에 대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후보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가급적이면 새로운 얼굴에, 새로운 서울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3일에도 차기 대선 후보로 홍 전 의원이 거론되는데 대해 “외부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데, 거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계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에 있는 사람으로서 가장 적절하고 유능한 사람을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며 내부에서 대선 후보가 나오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03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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