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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광석 후보가 당선 확정 후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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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옴부즈맨뉴스]강태훈 기자=한국노인복지중앙회(이하 중앙회) 회장 선출 선거전에서 24일 은광석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회는 이날 대구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중앙회는 앞으로 3년간 은광석 체제로 각종 개혁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은광석 당선자는 이날 당선자 소감에서 “노인복지의 엄중한 사명을 묵묵하게 실천하는 회원 여러분들이 신명나게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선거전을 치룬 김영신 후보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이어 “김영신 후보의 공약 중 일부는 동지적 차원에서 수용해 노인복지 발전에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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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회장선거에서 투표하고 있는 은광석 당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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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광석 당선자는 노인요양원, 지역사회복지관 등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의 이사장이며 현재 순천향림실버빌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장기요양학회, 노인복지학회 등에서 장기요양정책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요양제도와 수가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은광석 당선자는 ▲불합리한 용양수가 인상▲장기요양의 정책변화 법인시설의 공공성과 정체성 정립▲중앙회 위상제고▲일하는 협회▲스마트소통 양로시설 자긍심제고▲양질의 서비스제공체계 개선▲일하고 싶은 일터 구현을 공약 방향으로 내세웠다. 특히 선량한 시설운영자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법률SOS팀 구성, 처벌위주의 노인요양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요구, 지역복지 인프라로서 노인복지 서비스 거점으로서의 역할회복, 요양보호사 보조요원제 도입, 지역사회 활동의 근무시간 인정, ‘사고대응 119’ 신고센터 개설, 본인부담상한제 요양시설 도입, 적극적인 대국민 언론 홍보와 SNS 소통 등 세부 공약에서 유권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은광석 당선자 측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영락경로원 권기용 원장은 “이번 회장 선출은 안정과 개혁 중 유권자들은 변화를 선택했다”며, “노인복지 현장에서 자긍심을 갖고 실천하는 전문가들의 단합된 힘으로 미래 복지사회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태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