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옥수수밭서 멧돼지 쫓다 오발 사고..동료 1명 사망
유해조수 피해방지 활동 중 참변..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8월 13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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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돼지 잡으려다 동료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진은 본기사와는 무관함(사진 = OM뉴스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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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옴부즈맨뉴스] 신웅순 취재본부장 = 한밤 충남 당진에서 유해조수 피해방지 활동 중 오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당진시 정미면 한 옥수수밭에서 A(55)씨가 B(50)씨와 함께 멧돼지 몰이를 하다 B씨의 엽총에서 발사된 총탄을 맞았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함께 멧돼지를 포획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 수확기인 8∼11월은 이 지역 유해조수 피해 방지 기간이다.
경찰에 보관돼 있던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 출고 과정은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20년 08월 13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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