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 관람료, 어른 2000 → 5000원으로 150% 인상
새 탐방로 2곳 개통…내달부터 만장굴도 4000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6월 23일 2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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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성산 일출봉 모습(사진 = 경향신문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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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옴부즈맨뉴스] 조기현 취재본부장 =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사진)과 만장굴의 관람료가 인상되고, 일출봉 내 새로운 탐방로가 선보인다.
제주도는 오는 7월1일부터 공영관광지인 성산일출봉의 관람료를 어른 개인 기준 2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인과 청소년, 어린이도 10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된다. 단체는 할인 금액이 적용된다.
또 다음달부터 성산일출봉에서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우뭇개 해안코스와 수마포구 해안코스 등 2곳의 탐방로가 새로 개통된다.
사전예약제로 1일 2회 운영되는데, 일출봉의 지층구조와 일제강점기 일출봉 곳곳에 일본군이 파놓은 진지동굴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제주도는 관람료 인상과 함께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성산일출봉 무료 관람의 날’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기존 탐방로 중 일부 구간(매표소와 승마체험장~우뭇개 전망대~우뭇개 해안)은 연중 무료로 개방한다.
제주도는 2016년에 실시한 ‘공영관광지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을 토대로 2006년 이후 동결했던 관람료를 13년 만에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산일출봉과 함께 만장굴의 요금도 어른 개인 기준 20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다. 군인과 청소년과 어린이 관람료는 성인의 절반이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6월 23일 2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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