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대부 김경두, 팀킴 상금 9000만원 횡령.. 팀킴 주장 모두 사실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2월 21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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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킴팀 (사진 = 옴부즈맨뉴스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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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지훈 취재본부장 = 컬링 대부 김경두 횡령이 사실로 밝혀졌다.
지도자 가족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경북체육회)의 호소가 사실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감사반은 "선수들이 호소문에서 제기한 인권 침해 내용의 대부분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도자들이 선수들에게 욕설과 폭언, 인격 모독을 하고 소포를 먼저 뜯어 보는 등 사생활을 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두 횡령을 통해 팀 킴이 상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감사반은 지도자들이 총 9천386만8천원을 선수들에게 지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외에도 지도자들이 선수단 지도에 충실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지도자 가족은 선수들의 상금을 축소 입금하는 등 총 3천80만원을 횡령한 정황도 발견됐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9년 02월 21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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