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 수천억원대 특혜 의혹 제기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1월 02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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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레고랜드 조감도 |
| ⓒ 옴부즈맨뉴스 |
| [춘천, 옴부즈맨뉴스] 김좌훈, 김관용 취재본부장 = 춘천 레고랜드 불법·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시행사에 수천억원대의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레고랜드 조성사업은 도가 90억2200만원(40.67%)을 출자해 국내외 기업과 함께 엘엘(LL)개발주식회사를 만들어 추진하는 민관 합동 개발사업으로 2017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발주한지 채 1년여 만에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공직자들이 잇따라 검찰에 소환돼 비위로 얼룩지고 있다.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레고랜드 아웃렛, 워터파크 등 2차 사업부지 49만5307㎡의 예상 감정가격은 진입교량 건설과 개발 인허가 완료 이후 3177억59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원도는 이 부지의 예상 감정가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금액인 약 300억원에 매각해 시행사인 엘엘개발에 땅을 넘겨 도가 시행사와 참여 회사들에게 수천억원대의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더구나 매각 대금도 50%만 받은 상태에서 등기를 넘겨주고, 잔금은 모든 사업이 끝난 후 5년이 지난 시점에 갚도록 하므로 이중, 삼중의 특혜를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것도 모자라 강원도는 1000억원 이상을 추가로 투입해 교량 건설, 상·하수도, 전기 시설, 건설사업 인허가 등의 엄청난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강원도는 채권 규모 등을 변경할 때 지방재정법 13조에 따라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2050억원의 채무보증을 승인하는 등 각종 특혜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춘천 시민단체들은 레고랜드 부정부패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어 이 사업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김관용 ombudsmannews@gmail.com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1월 02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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