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구스밥버거, 네네치킨에 몰래 팔려 …점주들 ‘분통’
점주에 매각 사실 안 알려…가맹점주협의회, 공정위 신고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0월 04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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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구스밥버거(사진 = 봉구스밥버거 홈페이지 캡처) |
| ⓒ 옴부즈맨뉴스 |
| [서울, 옴부즈맨뉴스] 고정연 취재본부장 = 청년신화로 떠들썩 했던 외식 프랜차이즈 봉구스밥버거가 네네치킨에 매각됐다.
그러나 가맹점주들은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본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등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은 지난달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했다. 현재 봉구스밥버거 홈페이지 대표 명의자는 현철호 네네치킨 대표로 변경된 상태다.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오세린 대표로부터 회사 매각과 관련한 아무런 정보를 듣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의회는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 등의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상태다. 본사 측은 오는 4일 가맹점주들과의 설명회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봉구스밥버거는 2009년 길거리 장사로 시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가맹점수는 지난해 기준 1100여개에 달한다.
특히 오 대표가 단돈 10만원으로 시작한 청년창업 성공신화 아이콘으로 지목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지난해 오 대표가 마약류 투약 및 제공 혐의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유죄를 선고 받으면서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당시 가맹점주협의회는 오 대표의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대학가 매장 매출이 30% 급락했다며 오너리스크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이후 오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길고 깊게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하면서도 대표직은 유지해 가맹점주들의 원성을 샀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8년 10월 04일 0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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