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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 소속사 대표, 자살 `금전적으로 어렵다` 유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10일 10시 20분
↑↑ 가수 테이 소속사 대표가 생활고로 자실했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가수 테이 소속사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테이 소속사 대표 A씨는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금전적으로 어려웠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적은 메모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나 외상이 없고, 타살 혐의 점이 없다는 이유로 자살로 결론내렸다.

A씨는 2008년 연예기획사를 세웠다. 중국 사업 확장을 계획했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이는 현재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DJ를 맡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2월 10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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