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지진 때 고마웠다˝며 포항에 구호물품 보낸 일본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2일 16시 04분
|
 |
|
↑↑ "동일본 지진 때 고마웠다"며 포항에 구호물품 보낸 일본인 |
ⓒ 연합뉴스 |
| [본부, 옴부즈맨뉴스] 남미애 사회부 기자 =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포항 이재민에게 일본인이 구호물품을 보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에서 직장에 다니는 이와타 메구미(岩田惠·28·여)씨는 온라인을 통해 포항 지진 관련 뉴스를 접했다. 이와타씨는 시민들의 피해가 크다는 뉴스에 포항시 공식 트위터 계정를 통해 “돕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와타씨는 먼저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담은 사진 파일 64개를 트위터 계정에 올리고, 20일에는 이재민에게 핫팩 240개를 보냈다. 이밖에도 재난상황에서 간단하게 얼굴과 몸을 닦을 수 있는 세안시트 1상자·바디시트 1상자와 간이 화장실 1상자를 추가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와타씨는 21일 연합뉴스와의 메신저 인터뷰에서 “동일본 대지진 때 한국에서 많이 지원해 줘 고마웠고, 한국 친구가 많아 돕고 싶었다”면서 “직접적으로 큰 재해를 당한 경험은 없지만, 어릴 적 고베 지진으로 대피한 친척을 본 적이 있다”고 도움의 손길을 보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내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이재민 사진을 보고 따뜻한 것이 필요할 것 같아 핫팩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22일 16시 04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윤상현 의원실, 의원실 신문지로 창 가려...특검 압수수색에 ˝정치 보복˝..
|
강원도, 기간제 교사 초등생 성추행…피해자 13명 더 늘어..
|
[옴부즈맨 김우일 박사 칼럼]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
윤석열 호위무사 나경원, ‘윤석열과 단절’ 윤희숙 혁신안에 “정치적 자충수” 발끈..
|
윤석열 수감번호 3617…독방 선풍기 50분 돌고 10분 멈춘다..
|
˝北주민 6명 동해 NLL넘어 송환 완료˝..`유엔사 핑크폰` 통지 좌표에 北경비정 대기해..
|
김용태, ˝尹 진짜 나쁜 사람이네˝ `尹탈당` 비하인드 밝혀..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갈림길` 두 번째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 직접 출석..
|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련 오일록·정창래 소환조사..
|
최저임금 ‘1만320원’…17년 만에 표결 없이 합의, 월 2,156,880원..
|
아고라
OM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