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서 떼구르르, 아베 트럼프 앞에서 굴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09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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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장서 떼구르르, 아베 트럼프 앞에서 굴욕 |
| ⓒ TV도쿄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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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굴욕적 영상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5일 아베 총리는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프로골퍼 마쓰야마 히테키와 함께 골프를 치던 중 벙커에서 뒤구르기를 선보였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아베는 라운드 초반 3차례 공을 벙커에 빠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TV도쿄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아베가 2차례 벙커샷에 실패한 뒤 세 번째에서 공을 벙커 밖으로 친 후, 아랫쪽으로 이동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뒤따라가고 있었다. 그런데 아베는 벙커를 빠져나오는 중 미끄러져 뒤로 굴러 넘어졌다. 경호원들은 비상사태에 급히 아베쪽으로 뛰어들어갔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 당황한 아베는 급히 일어난 뒤 모자를 주워 쓰고 밖으로 달려나갔다.
더욱 재미있는 점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베가 이러한 수난(?)을 겪을 동안 멀찍이 떨어진 채 골프를 즐겼다는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베 골프 굴욕영상 잘 봤습니다", "아베 골프치다 벙커에서 뒹굴렀는데 트럼프 그냥 감ㅋㅋ 아베패싱ㅋㅋ", "재주는 아베가 부리고 칭찬은 한국 골프 프로들이 받네", "아베 골프장서 구르는 영상이 널리퍼지길~~ㅋㅋㅋ"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11월 09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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