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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중국을 강타하고 있는 `김연경 신드롬` “언니” 환호

중국 이적 후 매 경기 '펄펄'.. 소속팀 상하이 전승 이끌어
팬들 "김연경 보러 경기장 가요" 동료들도 한국말로 "언니, 언니"
팬들, '우리 팀에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07일 08시 45분
↑↑ 상하이로 돌아온 루키 김연경 선수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김윤중 스포츠전문취재본부장 = 김연경(29·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대륙의 배구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 시즌 중국 여자 배구 리그로 이적한 그가 출전하는 경기마다 폭발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소속팀 안팎에서 "역시 김연경"이란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 10월 말 중국 리그가 개막한 이후 3경기에 출전해 총 7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4득점으로 리그 득점 1위다. 지난 4일 열린 저장과의 원정 경기에선 서브 에이스 5득점을 포함,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올리며 팀의 3대2 역전승에 앞장섰다.

개막 후 상하이는 3전 전승을 달리며 B조 7개 팀 중 1위로 나섰다. 지난 시즌 최종 6위(당시 전체 12개 팀)를 했던 상하이는 '김연경 효과' 속에 강팀으로 거듭났다.

↑↑ 상하이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3연승을 견인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 사진은 지난달 27일 개막전 홈경기에서 서브를 준비하는 김연경. (사진 = 김연경 웨이보)
ⓒ 옴부즈맨뉴스

올 시즌 중국 리그는 14개 팀이 7개 팀씩 A·B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치르고, 조별 상위 4개 팀씩 8개 팀이 풀리그를 한 다음 1~4위가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상하이 팬들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당신 덕에 경기장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당신은 여신' 같은 응원 글을 올리고 있다.

김연경이 웨이보 계정에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댓글이 수백 개씩 달린다. 김연경 응원 전용 팬클럽 계정도 생겨났다. 팀 동료 선수들도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을 따른다. 우리말로 '언니'라고 부르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저마다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웨이보에 올린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까지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했고, 계약 만료 이후 중국으로 이적했다. 상하이에서 받는 연봉은 15억원(추정치)으로 알려졌다. 여자 배구 선수 중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시즌 초반부터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김연경을 벌써 MVP 후보로 꼽기도 한다. 그는 과거 한국(흥국생명), 일본(JT마블러스), 터키(페네르바체) 시절 모두 정규 리그 MVP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07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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