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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층 오피스텔 계속 기울어져, 주민 불안 폭증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26일 10시 31분
↑↑ 부산 9층 오피스텔 계속 기울어져, 주민 불안 폭증
ⓒ 연합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일대에서 9층짜리 신축 오피스텔이 계속 기울어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대피했고, 건물은 비어있다. 이 오피스텔 뿐 아니라 인근 또 다른 건물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주민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불안이 폭증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실은 25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ㄱ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반경 100m 내 주민들로부터 기울어진 건물이 많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실은 ㄱ오피스텔에서 직선거리 20m가량 떨어진 한 빌라와 30m 떨어진 건물 2곳도 기울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오피스텔 주변 주민들은 건물 부실시공 여부 조사와 함께 이 일대 지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구하고 있다. 올 2월 사용승인을 받은 ㄱ오피스텔 건물은 지난 14일부터 한쪽으로 서서히 기울어 오피스텔에 거주하던 16가구가 대피한 상태다. 바닥과 건물에 금이 가면서 며칠째 계속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는 이 오피스텔은 건물 정상 부분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보다 45㎝나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계측기 사용할 필요도 없이 눈으로 건물이 기울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다.

건물이 기울어진 원인에 대해 시공사 측은 최근 안전진단 결과 연약지반과 인근 공사현장 탓에 지하수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이 일대는 연약지반이고, 주변 공사로 지하수의 흐름이 바뀌면서 안전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9월 26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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