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또 강진, 사망자 149명 넘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9월 20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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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한번 지진이 일어난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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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멕시코에서 현지시간으로 19일 규모 7.1의 강진이 또 다시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강진으로 최소 14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무너진 건물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피해 복구가 이뤄지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쯤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다.
피해 지역에선 현재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무너진 건물 매몰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고층 건물이 다수 붕괴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건물 27채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지진 여파로 전력 공급도 끊겨 380만명이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최근 멕시코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한 지 12일 만에 일어났다. 앞서 멕시코에서는 지난 7일 밤 치아파스 주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나 최소 98명이 숨지고 23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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