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1:40: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건강·환경·안전

하루 30분 걷기, 암 사망률 절반 감소

'미국임상종양학회‘ 연구결과 발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07일 10시 36분
↑↑ 하루 30분 걸으면 암퇴치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 옴부즈맨뉴스

[외신,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하루에 30분 걷기 운동을 하면 암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된 두 가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인 운동은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연구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이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992명의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동안 걷기와 같은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한 환자는 사망 위험이 42%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이 재발해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는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연구팀이 유방암 수술을 받은 19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였다.

연구 대상자의 절반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180분씩 실시했다. 나머지 절반은 평소와 다름 없는 일상생활을 했다. 8년 후 측정을 한 결과, 운동을 한 환자은 생존율이 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한 환자 대부분이 걷기를 주로 했고 이밖에 청소하기, 가볍게 자전거 타기, 잔디 깎기 등의 신체 활동을 했다.

과학자들은 적당한 강도의 운동이 종양 성장을 지연시키고 호르몬 수치를 줄임으로써 암의 재발을 예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호르몬은 종양 세포를 증식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인슐린과 유방암 발병을 부추기는 에스트로겐 등을 말한다.

운동은 종양을 형성하고 증식시키는 세포를 만들어내는 염증을 감소시킴으로써 대장암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운동은 지방 조직이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생산함으로써 환자들이 비만하게 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The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회의에서 발표됐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07일 10시 36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주)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2)3147-1112, 1588-4340 / Fax : 02) 364-3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